지난해 들어 불거진 중국과 미국의 무역마찰 문제가 대대적인 무역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적다는 전망이 나왔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중국과 미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고, 서로간의 통상분쟁 대상품목이 양국 교역에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라며 "부분적 분쟁이 대대적인 무역 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은 지난해 6월 미국이 중국의 원자재 수출 제한이 철강, 화학 등 산업에 불공정한 이득을 발생시킨다며 국제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며 시작됐다. 이후 같은 해 9월 미국은 중국산 타이어에 세이프가드를 발동하기도 했다. 이에 대응해 중국은 미국산 자동차 부품과 가금류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조사를 개시하며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 조치를 WTO에 제소했다.
같은 해 10월 미국에서 열린 통상무역위원회(JCCT) 계기로 양국 간의 대치는 완화 기미가 보이기도 했지만, 하반기부터 다시 상황은 악화됐다. 미국이 중국산 파이프, 유정용 강관, 코팅지, 나트륨 등 제품에 대해 덤핑 판정을 내렸고, 중국 원자재 수출제한 초지에 대해 WTO내 패널 설치를 요구했다. 중국도 미국산 아디프산에 최고의 반덤핑 관세율을 부과, 배기량이 2,000cc 이상인 미국산 승용차와 SUV에 대해 반덤핑·상계관세 조사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마 연구원은 "무역 대치가 심화되는 모습이지만 결국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은 서로간의 이득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마무리 될 듯"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대량의 미 국채와 달러화 표시 자산을가지고 있고, 미국과의 무역을 통해 상당 부문의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두 국가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인 데다 세계 경기회복, 환경 문제 등 글로벌 이슈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기에 마찰이 심해지지는 않을 설명이다. 아울러 중·미간의 통상 분쟁 대상 품목이 양국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는 것도 한 요인이다.
다만,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위안화 평가절상과 관련, "위안화 절상 완만히 진행될 전망 향후 중미 양국의 위안화 환율 공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 산업이 환율 절상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을 확인될 때까지 위안화 절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중국의 입장에 따라 위안화 환율은 연간 3~5% 절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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