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와 미국소매협회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세계적인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와 미국소매협회(NRF)는 파트너십을 맺고 소매점의 물건을 훔쳐 온라인에 되파는 수법의 조직적인 범죄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업계에서 쉬링크(shrink)라 부르는 소매점 절도의 피해액은 지난 11월 기준 전세계적으로 11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영국의 소매조사 기관은 집계했다.
이같은 범죄는 손님을 가장한 들치기에서 종업원에 의한 절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벌크포장(대량포장) 제품의 경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NRF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92%의 소매점이 매장내에서 이같은 범죄가 이뤄지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고, 73%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따고 응답했다.
이베이와 NRF는 기업들의 책임자와 회담을 통해 이같은 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기술적으로 이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방수사국(FBI)와 공조하여 매장에서 훔친 물건을 온라인상에 되파는 행위를 근절하고, 적발될 경우 강도 높은 처벌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베이는 브랜드 제품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합법적인 사이트를 거쳐 구매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펼치는 한편, 모조품 판매를 막고자 노력했으나 업체들은 장물이 인터넷을 통해 너무 쉽게 유통되고 있으며 자체적인 적발은 더이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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