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도 IT 및 금융의 주도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보여지고 필수소비재(음식료) 및 의료(제약) 업종의 약진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변준호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4월 계량 모델 포트폴리오와 관련, 30일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전월대비 순위가 상승한 업종은 필수소비재, 의료, 통신서비스 등 모두 경기방어업종이었다"며 "업종별 매력도를 순위별로 살표보면 IT·금융·경기소비재·필수소비재·의료업종 순으로 비중확대하고 소재·산업재 업종 등은 비중축소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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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종별 매력도. <자료=교보증권> |
IT업종은 전월에 이어 매력도 1위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3월에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10.5%나 상승했지만, 여전히 실적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1분기 증가율보다 이익수정비율 및 실적 상향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반도체 가격 강세, 중국 내수 기대감, 달러 강세 조짐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변 연구원은 "비중확대지만 전월대비 비중확대 폭이 감소됐다는 점에서 포지션 설정이 모호하다"며 "충분히 비중확대를 한 상태라는 전제에서는 오히려 보유 내지 소폭 매도의 포지션이 적절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2위를 유지한 금융 업종에 대해서는 "악재의 충분한 노출과 5개월 언더포펌(Underperfrom)으로 긍정적인 관점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4월이 실적시즌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는데 금융 업종의 1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할 전망이다"며 "전분기 대비 실적 증가율은 89%로 가장 높게 집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소비재 업종은 매력도 3위를 유지했다. 자동차 업종에 대한 중장기적인 실적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글로벌 대비 저PER(주가수익비율) 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 다음으로 관심있게 봐야 할 업종은 순위가 개선된 필수소비재 및 의료 업종이다. 변 연구원에 따르면 필수소비재는 1분기 영업이익 상향률이 1위이며, 전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84%로 금융 다음으로 높다.
특히 의료 업종은 꼴찌에서 5위로 순위가 급등하며 비중축소에서 소폭 비중확대로 상향됐다. 실적 개선과 경기선행지수 하락 전환으로 경기 방어 업종으로서의 프리미엄을 받게 된데 따른 것이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4위에서 8위로 크게 밀리며 중립 수준에서 비중축소로 등급이 떨어졌다. 갭메우기로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경기방어업종인 통신서비스와 유틸리티 업종은 경기선행지수 하락으로 매력도가 상승, 비중축소에서 중립 수준으로 등급이 올랐다.
소재 및 산업재 업종의 매력도 순위는 각각 9, 10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소재는 실적에서 부진했고, 산업재는 턴어라운드 기대에 따른 지속적인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산업재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가장 부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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