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지난 2일 1723.49포인트까지 올랐다. 1723.49포인트는 세계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6월 26일 장중 기록했던 1734.86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현 수준까지 오르는 데 22개월이란 세월을 보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주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 예상한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지난주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세계 증시의 상승 흐름과 비교해 볼 때 과도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상승 흐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 유럽 등 선진 증시의 상승세와 한국증시로 꾸준히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 등을 감안할 때 1720선 안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어느 업종 주식을 살까?
이주호 연구원은 "전기전자(IT), 자동차 등 선도업종이 다음 주 단기상승에 따른 부담에 직면할 수 있지만 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실적시즌을 감안할 때 이들 업종이 주도주 지위를 내놓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지난 2일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 주식을 집중적으로 샀다. 이 과정에서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사상 최고가까지 치솟았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기존 전기전자와 자동차 이외 업종으로도 확산될지가 관심사항"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1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외국인도 선호하고 있는 기존 주도주에 계속 집중하는 것이 유일무이한 투자대안"이라고 말했다.
김중현 연구원도 "최근 극심해진 주도주와 소외주 간 양극화는 쉽사리 변화하기 어렵다"며 "이번 주에도 기존 주도주 중심의 차별적 대응이란 기존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