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北 특별열차 中입국 보도 현지서 부정…“도착 열차는 화물열차”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는 특별 열차가 3일 오전 2시50분(한국 시간 3시50분)께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 도착했다는 보도와 관련, 단둥역 관계자는 “도착한 열차는 화물열차”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한국의 한 매체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의 중국 도착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도를 내보내며 “김정일이 타고 있는지, (방중 준비를 위한) 선행열차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단동역 주변의 동향과 철도 노선상 현저하게 경계태세가 강화된 듯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는 김 위원장의 방문이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의 방중이 실현되면 2006년 1월 이후에 처음으로 중국 땅을 밟게 된다. 교도통신은 한국 매체들이 4월초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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