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천안함]한나라 "野 정치적 공세, 근거없는 의혹제기 자제하라"

한나라당은 민주당 등 야당이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 4일 "아무리 야당이라 해도 온 국민이 기적을 염원하며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힘을 모으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상투적인 정치적 공세를 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정미경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야당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상투적 비난을 자제하고 난국을 극복하는데 초당적인 협조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 대변인은 "민주당 등 야당은 목숨을 건 구조작업과 원인규명을 위해 작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군 지휘부를 해임하라고 외치고 있다"며 "이는 시기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고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은 인내심을 갖고 초당적인 협조를 보여줘야 한다"며 "일방적 시각을 갖고 당 차원의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일전을 벌일 태세를 보이는 것은 국민혼란과 불안을 부채질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으로서는 우리 군과 정부를 끝까지 믿고 기다려야 하며, 철저하고 과학적인 진상 규명이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며 "잘못이 있다면 그 다음에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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