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생존자가 이르면 7일, 늦어도 8일부터는 기자회견 등의 형식으로 언론과 접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은 천안함 침몰 사고 11일째인 5일 오후 국방위원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방부로부터) 늦어도 목요일(8일) 이전까지는 생존자 증언이 언론에 공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나는 하루라도 빨리 수요일(7일)쯤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생존자들이 천안함에 타고 있다가 일을 겪어서 충격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조사 본부를 통해 조사받고 있는 과정"이라며 "생존자들이 이제 충격에서 벗어났을 것 같고 가족도 만나고 있는데 충격을 많이 받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언론에 공개해도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차피 숨긴다고 해도 나중에는 숨길 수 없는 사항인데…"라며 "(국방)장관도 이번 주 목요일쯤 되면 나와서 증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생존자가 직접 나와서 말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후 "생존자들이 나와 언론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답할 수 있도록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자리가 따로 마련되는 것인가, 아니면 따로 언론사에서 연락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방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국방부에서 하는 것은 오해가 있을 것 같고…. 언론이 원할 경우 언론에 나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는 시점이 늦어도 8일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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