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6일 개인적으로 봤을 때 중국이 위안화를 3%정도 절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채 원장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위안화 절상을 급격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40% 절상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중국에서는 위안화 절상을 3~5%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물가나 부동산 버블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위안화가 절상되어야 수입 물가가 떨어지면서 안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위안화가 절상되면 원화 뿐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 통화에 여유가 생길 수 있다"며 "동아시아 국가 대부분은 수출 위주 국가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환율을 절상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경제는 버블이 있고 유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위안화가 저평가 되면 인플레이션이 더 생길 수 있다"며 "중국 국내 상황을 봐도 내수시장 때문에 절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채 원장은 중국 위안화 절상에대해 캐나다와 한국이 약간의 이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G20 개최와 관련 의견 조율을 위해 캐나다에서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중국 위안화 절상에 대해서는 약간의 시각차가 있었다"며 "기본적으로 위안화 절상에 대한 생각은 비슷하기는 했지만 우리는 중국을 자극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경우 위안화 절상이 우선이 아니라 앞으로 내수와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함과 관련해서 채 원장은 "아직 원인 규명도 안된 시점에서 경제효과를 분석하기에는 너무 민감한 것 같다"면서도 "북한이 했다는 생각이 높지 않고 북한 도발도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충격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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