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40-50대 직장남성 자전거 구입율 높아

김은혜 기자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타고 자전거 열풍이 거센 가운데,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가 자전거 열풍이 시민들의 삶에 미친 영향과 구매트렌드에 대한 분석자료를 9일 내놓았다.

트렌드모니터는 2009년 3월과 2010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 2년간 자전거 구입률을 비교해 보면 09년에 비해 구입률은 다소(3.9%) 감소해 있었으나 40~50대 직장인 남성들의 구매율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구매자 대부분이 본인이 직접 이용할 목적으로 자전거를 구매(71.1%)하고 있었으며 자녀선물용으로 구입한 경우도 40.0%나 됐다.

구매경험이 아닌 주행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수치는 구매율보다 좀 더 높았다. 성인 남녀 961명 중 81.0%가 자전거를 타봤다고 답했으며 남성과 20대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자전거 타기에 좋은 계절로는 봄(71.0%)과 가을(67.2%)를 꼽았으며, 주말에는 주중에 비해 2배 이상 자전거를 많이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결과에 대해 실사를 진행한 엠브레인의 최인수 대표는 "주행경험이 있는 자전거가 일반용(78.3%), 여성용, 커플용의 순서로 많았으며 좋아하는 자전거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전거 제조사에서는 이런 선호도를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참고로 선호하는 자전거는 일반용(32.5%), 여성용(24.2%), 산악용(23.8%)의 순서로 조사됐다.
 
자전거 브랜드로는 삼천리(86.7%), 코렉스(62.3%), 레스포(57.1%)의 순서로 인지도가 높았으며 자전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역시 수치만 다르지 같은 순위였다. 조사 대상이 된 패널들의 선호이유를 살펴보면 많이 알려진 브랜드여서 선호한다는 단순한 의견이 많았다. 다만 상대적으로 코렉스의 경우 전문자전거 이미지가 있어서 선호한다는 답변이 비교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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