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외압에 의해 위안화를 절상하지는 않을 것이며, 세계경제 문제가 중국의 환율과 관련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했다.
추이톈카이(崔天凱)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핵안보정상회의 폐막 이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외부인들이 (통화에) 압력을 가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고, 우리는 외압에 따라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위안화 절상을 비롯해 양국의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 주석은 당시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위안화 절상이 중국과 미국 간 무역 균형과 미국의 높은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데 모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이 부부장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분쟁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외교'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란과 다른 국가들 간의 경제적 동맹관계가 훼손되지 않는다는 점이 전제될 경우 외교적 방법 외에 다른 방법들에 대해서도 기꺼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 위치한 한 정책연구원에서 "이란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잠재적인 제재안이 확실히 이란 국민들에게 가해져서는 안 되며, 핵확산 방지에만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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