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회수 조치 '자유시간', 묶음세트서 적발

혜태측 추가 회수 조치…유통기한 빠른 제품으로 표시로 묶음세트서 자유시간 회수 누락돼

김은혜 기자

지난해 11월 세균수 초과검출로 회수명령된 해태제과식품의 '자유시간' 일부가 유통되고 있음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선물용 세트제품인 '스위트 북 스토리'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에 미회수된 자유시간이 포함돼 있는 것이 적발돼, 해당 세트제품들을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당시 해당 제품은 인천광역시의 검사 결과, 세균수가 1g당 1만마리 이하 적정 기준치를 훨씬 넘어선 2만1000마리가 검출돼 회수 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이번에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가 내려진 제품은 해태제과가 생산한 '스위트 북 스토리' 세트제품 5886박스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 세트제품 2790박스로, 이들 제품은 대형 유통매장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태제과는 자유시간이 포함된 과자세트 제품 '스위트북스토리'와 '초간편에너지충전'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12월 미생물 수 초과검출된 자유시간을 회수했지만 일부 과자세트에 자유시간이 포함돼 이 제품을 추가로 회수한다고 설명했다. 회수되는 자유시간의 유통기간은 2010년 10월 7일까지이다.

해태제과 측은 "과자세트를 구성하는 개별 제품 중 유통 기한이 가장 빠른 제품의 기한을 세트에 표기했기 때문에 '자유시간'이 들어간 일부 과자세트가 회수에서 누락됐다"고 추가 회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자유시간이 회수되지 않고 사용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밝히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해태제과식품 대리점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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