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0일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나더라도 "대통령이 국민과 희생자,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내각이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46명의 우리 장병들이 죽음에 이르도록 하고 우리 주역전함이 침몰하도록 안보에 허점을 만들어낸 이 정권에 대해 단호하게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사고를 만들어놓고 책임지는 사람도, 사과하는 사람도 없냐. 대통령이 사과하고 내각이 총사퇴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민군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 시점도 문제 삼았다. 6·2지방선거 운동 돌입기간인 이날 침몰 원인을 발표하는 것은 선거에서 야당을 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여당의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나 선거전에 대통령이 특별담화를 하겠다는 것은 북풍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본다. 북풍으로 선거에 이용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하려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역풍의 가능성도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성숙한 국민들은 이 정권의 안보무능을 심판할 가능성도 많다. 그래서 무엇이 문제이고 또 어떻게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안보에 무능한지를 국민여러분이 철저히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천안함]정세균 "대통령 사과와 내각 총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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