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3개국 정상이 29일과 30일 이틀간 제주에서 만나 정상회의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주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이어 열리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최근 국제현안이 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3개국의 공조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중 양자회담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 정부는 그 결과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면서 "국제적인 조사와 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중시하며 사태의 시시비비를 가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해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천안함 후속조치에 대해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또 북한 핵문제 등 동북아 정세와 함께 G20 정상회의, 핵안보, 국제경제위기 극복, 군축비확산, 기후변화 등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이 제안한 한국 내 3국 협력사무국 설치 추진 등 3국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007년 11월 아세안 3 회의 당시 별도 3개국 정상회의 개최에 합의한 이후 2008년 12월과 2009년 10월 각각 일본과 중국에서 개최된 데 이어 3번째 열리는 회의다. 1999년 아세안(ASEAN) 3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려온 9차례의 3개국 정상회의를 포함해서는 12번째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이 되는 이번 회의는 하루만 열렸던 지난 1, 2차 회의와는 달리 1박2일로 열리며 정상회의도 제1, 2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의에는 첫날인 29일 열리는 한·일·중 오케스트라 아시아 및 차세대 연주자의 음악공연에 이어, 30일에는 3국 경제단체장 등 기업인까지 참석하는 '제2차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과 '한·일·중 미래꿈나무 타임캡슐 2020', '한·일·중 청년과학자 워크숍' 등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일·중, 오늘 제주서 제3차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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