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후보 선거 캠프 제5회 동시지방선거 개표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캠프 사무소에는 박수와 환호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개표 초반부를 제외하곤 시종일관 민주당 한명숙 후보에게 선두자리를 내줬던 오 후보가 이날 오전 4시15분께 재역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앞서 오 후보와 장광근 총괄본부장, 조윤선 대변인 등을 비롯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캠프를 떠나자, 개표 초반 100여 명에 이르렀던 지지자들 대부분이 각자 집으로 향했다.
반전의 분위기가 감지된 때는 오전 3시께. 오 후보와 한 후보의 득표율 차이가 0.1%p 미만으로 좁혀지자 지지자들이 하나 둘씩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철수할 때가 아직 아니라니까. 다시 캠프로 집결하라고 연락하세요"
지지자들은 "오세훈은 전설이다", "절대 지지 않아" 등 새로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속속 캠프로 들어왔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 드디어 오 후보의 득표율이 한 후보를 추월하자 60여 명의 지지자들이 한 목소리로 오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오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서초·강남·송파구의 개표가 다소 늦게 진행된 감이 있었다"며 "개표가 거듭될수록 우리 모두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4시40분 현재 78.3%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전체 346만3166표 중 오 후보는 162만4077표를 얻어 47.19%, 한 후보는 161만9684표로 47.07%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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