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부산G20]세계은행 부총재 "한국, 출구전략 아직 이르다"

린이푸(林毅夫) 세계은행 부총재는 4일 한국이 출구전략을 실시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린 부총재는 이날 부산 프라자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은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의 회복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력한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 이유 중에는 재정확대에 의한 것이기도 하고 재고가 쌓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지금 재정확대정책을 중단 한다면 다시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에 재정확대를 지속한다면 재정적자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며 "이렇게 재정적자가 계속 쌓아가게 된다면 또 다른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지난 2년간 한국이 그랬듯 재정부문 정책을 투자로 생각하고 적용할 경우 성장의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린 부총재는 "성장이 이뤄져 성공적인 결과를 낳는다면 세수가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서울 정상회담은 개발이슈를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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