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준양 회장 "통찰력·미래비전 갖춘 인재 육성해야"

김은혜 기자
포스코가 13일, 정준양 회장(사진 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포스코센터에 사내 전략대학을 개소했다.

정준양 회장 "통찰력·미래비전 갖춘 인재 육성해야"
포스코, 국내기업 최초 전략대학 개소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 2년 4학기 과정 사내 전략대학 운영

포스코가 1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사내 전략대학을 개소했다.
 
포스코 전략대학 설립은 2018년까지 전체 매출 100조원 달성이라는 '비전 2018'의 성공을 위해 리더들의 창의적·전략적 사고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최고경영층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준양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와 포스코패밀리 임원 워크숍 등에서 기존 서양중심의 사고와 함께 인문과 고전에 바탕을 둔 통찰력과 미래비전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날 개소식에서도 정 회장은“전략대학의 1차적인 목표는 임직원들의 전략적인 시각을 거시적으로 확대시키고 수강생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회사의 전략달성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내실있게 학습해 경영현장에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 전략대학은 국내기업 중 최초로 개설하는 교육과정으로 기존의 집합교육, 인터넷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2년 4학기 동안 지도교수제로 운영된다.
 
임원부터 일반직원까지 4개의 학급으로 편성돼 올해 하반기에는 차세대 리더로 선발된 그룹리더와 팀리더 학급이, 운영되며 내년에는 임원 및 일반직원 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다.
 
1학기에는 병법, 전쟁론, 상인(商人), 현대경영(혁신, 금융, 마케팅), 전신(戰神, 이순신), 게임이론 등의 과정을 이수한 후 2~4학기에는 업무에 관한 연구논문을 작성하게 된다. 논문작성 기간에는 개인별 학습을 실시하면서 지도교수와 멘토에 의해 지도를 받는다.
 
이날 포스코는 현재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재직중인 교수진 15명을 지도교수로 위촉하고 송병락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박재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전략대학과 함께 포스코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두가지 중심엔진 중 하나인 트리즈(TRIZ) 대학을 지난 2월 개소한 바 있다. 트리즈대학은 모순을 극복해 창조를 이끌어내는 문제해결 공식인 트리즈 기법을 통해 현장과 경영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포항 인재개발원에 설립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화그룹, 차세대 잠수함 사업 추진

한화그룹, 차세대 잠수함 사업 추진

한화그룹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철강·AI·우주 분야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지난 26일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에서 캐나다 기업 5곳과 전략적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캐나다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HVAC 시스템 'EHS 올인원' 유럽 출시

삼성전자, HVAC 시스템 'EHS 올인원' 유럽 출시

삼성전자가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설비) 최대 시장인 유럽에 2026년형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EHS 올인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EHS’는 주거·상업시설에서 실내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히트펌프 기반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함으로써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제11차 전기본, 신규 원전 '계획대로'…2037년 준공 목표

제11차 전기본, 신규 원전 '계획대로'…2037년 준공 목표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원전 필요성 80% 이상 지지와 함께 AI·전기차 수요 급증을 배경으로, 석탄·LNG 축소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26일 기자 브리핑에서 제11차 전기본의 신규원전 건설 계획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HBM4 양산 돌입…엔비디아에 공급 예정

삼성전자 HBM4 양산 돌입…엔비디아에 공급 예정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의 양산을 다음 달부터 전격 시작한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및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와 AMD의 HBM4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으며, 내달 중 엔비디아에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