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일본증시] BOJ 추가 완화책 호재…닛케이 1.8%↑

동경=김송희 기자

30일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추가완화책이 호재로 작용해 닛케이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9149.26에 토픽스지수가 1.1% 오른 828.74에 거래를 마쳤다.

수출주를 중심으로 혼다와 캐논이 각각 1.6%, 2.4% 상승했고 도시바도 1% 올랐다.

30일 오전 BOJ 긴급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최 소식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3%이상 급등하며 92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오후들어 BOJ가 은행권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30조엔으로 확대하는 등 추가완화책을 발표한 직후 예상범위를 못 벗어난 정책에 상승세가 꺽였다.

시장전문가들은 'BOJ의 이번 결정은 이미 예상했던 수준으로 엔고 가속화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다'며 '미국 등이 추가적인 금융완화를 실시한다면 엔고는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BOJ의 정책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도쿄외환거래소에서 달러당 85엔 후반까지 올랐던 엔 달러 환율은 BOJ 정책 발표 이후 하락, 오후 4시 30분 현재 달러당 85.11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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