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두산重, 세계최대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

김동렬 기자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따냈다.

1일 회사측은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SWCC)으로부터 라스 아주르(Ras Az Zawr)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통보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석원 전무(Water BG장)는 "기술력 및 수행 역량이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 금액은 14억6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이며, 하루 담수 생산용량은 35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28MIGD(103만6488톤)로 세계 최대규모다.

라스 아주르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공업도시인 주베일(Jubail) 북서쪽 75km 위치한 라스 아주르 지역에 건설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루는 EPC 방식으로 일괄 수행하게 되며, 오는 2014년 1월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증발방식(160MIGD·72만7360톤)과 역삼투압방식(67.5MIGD·30만6855톤)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건설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