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佛 총파업 규모 놓고 정부-노동계 대립

서주형 기자

프랑스 노동계가 정년연장을 포함한 연금개혁법안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벌인 총파업 규모를 놓고 정부와 노동계가 치열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노동계는 지난 23일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CGT)과 민주노동동맹(CFDT) 등 8개 노동단체가 연대해 벌인 전국 총파업 참여자 수를 약 300만명이라고 주장한 반면 프랑스 정부는 100만명 정도로 추산했다.

노동계에선 이날 파업 참가율이 지난 7일 전국 총파업에 비해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 시위 참가 인원은 더 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한 반면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는 파업에 참여한 근로자 수가 눈에 확연히 줄었다면서 개혁 반대세력의 기세가 꺾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와 노동계는 지난 7일 총파업 규모를 놓고도 노동계는 270만명, 정부는 110만명으로 각각 추산해 160만명의 차이를 보였는데 이번엔 200만으로 그 차이가 더 벌어졌다.

프랑스 정부는 이같은 분위기가 프랑스 국민이 정부의 개혁에 찬성하고 있음을 반영한다면서 여성 근로자들에 대한 일부 조치만 보완하면 국민이 개혁을 수용할 것이라고 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가두시위가 있을 때마다 참가자 수에 대해 노조와 경찰의 추정치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최소 2-3배 차이에서 최고 10배까지 차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