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레전드호, 인천항 첫 입항

김도완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임원 및 실장급 259여명에게 STX유럽이 건조한 '로열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의 한중일 크루즈 '레전드호'를 직접 탑승하도록 지시한 가운데 실제 7만톤급 대형 크루즈 레전드호가 인천항에 입항예정이다.

레전드호는 길이가 264m,11층의 높이, 902개의 선실 등 그 규모에서 한국에 기항한 크루즈선들을 압도한다. 또한 선내에는 탑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이먼트 시설을 충족시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부터 한중일 3국 운항을 시작한 레전드호는 선내에 모든 안내 방송, 사인보드와 안내문이 한글로 제공되며, 한국 승무원도 20명이 포함되어 있는 등 한국 승객들을 위한 배려가 특히 눈에 띈다.

이번 기항을 시작으로 올해 총 3회 인천항에 입항하는 레전드호는 중국 상해를 거쳐 인천에 도착하여 당일 저녁 중국 천진으로 떠나게 된다.

2007년부터 인천항에 크루즈를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는 금번 기항을 계기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인천항에 더 많은 크루즈선을 유치하려는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에 승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편, 레전드호 인천항 입항 환영식에 참석하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관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자리를 가졌다.

로얄캐리비안은 세계 2대 크루즈 선사로서, 최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시장으로 마케팅 활동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의 인천입항은 향후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동북아 마케팅 전략에서 인천이 보다 중요한 기항지로서 자리매김 할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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