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말 최고의 브랜드로 '푸르지오' '풀무원' '참이슬'이 꼽혔다. 그 밖에 '다음' '해찬들' '처음처럼' '오뚜기' 등이 있었다.
브랜드네임 개발 전문업체 브랜드메이저는 8일 564돌 한글날을 맞아, 전국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글 브랜드 인식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모든 업종을 통틀어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한글 브랜드로는 '푸르지오'(10.0%), '풀무원'(9.8%), '참이슬'(9.4%)인 것으로 나타났다.

푸르지오는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아름다운 한글 단어로 잘 표현한 브랜드로, 풀무원은 자연적인 느낌에 깨끗하고 친숙한 이미지가 잘 드러나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참이슬은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 제품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각 업종별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글 브랜드로는 종합 식품 부문에서는 '풀무원'(20.4%)’이, 생활용품 및 화장품 부문에서는 '댕기머리'(15.0%)가 꼽혔다.
또 가전제품 부문에서는 '딤채'(23.8%), 아파트 부문에서는 '푸르지오'(34.8%)가 단연 높은 상기율을 기록했으며, '래미안'(14.8%)이 그 뒤를 이었다.
교육출판 부문에서는 '눈높이'(22.8%)가, 온라인 관련 브랜드 부문에서는 포털사이트 '다음'(35.2%)이 현저히 높은 상기율을 기록했고,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14.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글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업종은 식품(61.6%)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신선식품에서는 두부와 콩나물 등으로 유명한 '풀무원'(47.4%)이 단연 높은 상기율을 기록했으며, 장류 및 조미료 브랜드에서는 '해찬들'(21.8%), '청정원'(14.9%), '햇살담은간장'(7.8%) 등이 높게 나타났다.
가공식품류에서는 '오뚜기'(26.9%)와 CJ의 상품밥 브랜드 '햇반'(21.1%)이, 간식 및 스낵류에서는 농심의 장수 스낵 '새우깡'(14.6)이 높은 상기율을 기록했다. 음료에서는 '아침햇살'(11.0%)이, 주류에서는 '참이슬'(36.0%)과 '처음처럼'(15.3%)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 브랜드메이저 관계자는 "외국어나 외래어를 사용한 상표 및 상호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한글과 순 우리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이 독특하고 차별적인 인상을 남기는 데 유리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업종이나 제품 특성, 시장 환경 등의 요인들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한글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 고유의 것을 재료로 삼거나 보다 친근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로 다가가기를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라면 한글 브랜드의 개발과 활용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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