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시장, 자본을 대기업에 의존하면서 진정한 동반성장은 어렵다. 결국 자신이 실력을 갖춰야 하는데, 그러려면 해외로 나가야 한다"
19일 조환익 KOTRA 사장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코스닥협회 주최 조찬세미나에서 이같이 역설했다.

우선 그는 "중국 내수시장으로 빨리 진출해야 할 듯 하다. 일본이 이미 많이 차지했다"며 "중국에 한류도 있었지만 혐한도 있었는데, 지금은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했다.
FTA(자유무역협정)와 관려해서는 "활용도가 20% 정도밖에 안 되고 있다"며, 어렵더라도 조항과 내용들을 꼼꼼히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사장은 해외 정부조달시장 공략에 도전해볼 것을 주문했다.
그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말고 일단 등록부터 해야한다. 조달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라"며 "밑져야 본전이다. 8조달러의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KOTRA는 UN(국제연합)조달지원센터와 미국정부조달지원센터, 영국공공조달지원센터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조 사장은 "조달 관련 담당자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며 "그가 엘리베이터 탈 때 뛰어들어 같이 타고, 10층까지 올라가는 동안 명함을 주고 내용을 다 설명해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현지 지사가 필요하다면 KOTRA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된다고도 했다.
그는 "KOTRA는 세계 100여곳에 조직망이 있으며 앞으로 중국 7개, 아프리카·중남미·라오스 등 이머징 쪽으로 13개가 증설된다"며 "적어도 20년 이상 현지에서 뿌리를 내린 조직이라 다 통하고, 현지 최고급 인재가 지사원이다. 지사 역할을 충분히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KOTRA를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세계진출의 인프라로 잘 활용했으면 한다"며 "능력있고 진취적인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당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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