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한항공 “중국 하늘길 더욱 넓어진다”

김동렬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는 여행이 한층 편해지게 됐다.

26일 회사 관계자는 "오는 31일부터 중국 샤먼항공과 인천~샤먼 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공동운항(Code Shar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고객들에게 마일리지 적립 기회 및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중국 샤먼항공과 공동운항이 시작됨에 따라 인천~샤먼 노선은 대한항공 주 4회(월∙화∙목∙토)에 중국 샤먼항공 주 3회(수∙금∙일) 더해지면서 총 주 7회로 늘어나게 된다.

중국 푸젠성(福建省)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샤먼은 천혜의 자연과 온화한 기후를 가진 휴양지면서 푸젠성 최대 무역항으로 비즈니스가 활발한 곳이다. 공동운항에 따라 이곳을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한항공은 31일부터 중국 동방항공과 인천~옌타이 노선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중국 산둥성 동쪽에 위치한 항구개발 중심 도시인 옌타이에 주 7회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회사는 31일부터 중국 동방항공과 인천~상하이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한다.

이번 확대는 중국 동방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편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늘리는 것이다.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와 인천을 잇는 스케줄은 대한항공 매일 3회에 중국 동방항공(매일 3회)∙중국 남방항공(매일 2회)∙상하이항공(매일 1회)의 공동운항편을 합치면 매일 9회가 된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일본항공 등 전 세계 25개 항공사들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며, 31일부터 중국 샤먼항공이 추가되면서 공동운항 협력 항공사는 26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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