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 성문화축제서 '오바마 섹스인형' 등장

서주형 기자

중국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섹스인형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영국 텔레그래프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저우(廣州) 남부에서 열린 제8회 성문화축제에는 풍선으로 만든 '오바마 섹스인형'이 전시됐다.

짙은 청색 정장을 입고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있는 이 인형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얼굴이 프린트돼있다.

'오바마 섹스인형'은 다른 플라스틱 여성인형들 뒤에 진열돼있다.

'오바마 섹스인형'이 진열된 사실은 중국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으며, 중국 관영 언론도 이 사실을 보도했다.

주최 측은 "우리는 인형들의 제조사가 어디인지는 모른다"며 "어떻게 '오바마 섹스인형'을 다른 인형들 뒤에 배치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관련된 상품은 중국 전역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중국 상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에 마오쩌둥의 이미지를 덧입힌 그래픽인 일명 '마오바마(maobama)' 티셔츠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한편 이번 성문화축제는 성인에게만 공개되며, 입장료는 30위안(약 4900원)이다. 가장 인기 있는 여성 인형의 가격은 9만8000위안(약 16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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