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Q, 화학약품 사용하지 않고 미세입자로 구리 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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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목재보존약제 MCQ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용탈과 철부식성이 현저하게 낮고 양생기간이 짧은 게 특징이다. 또 목재 고유의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장점이다. 사진=동양테크 제공 |
구리 등 중금속 용탈이 거의 없어 환경파괴를 막고 방부성능은 더욱 오래 지속시키는 방부약제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약제는 또 아민이나 암모니아 등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검초록과 같은 방부목 특유의 색상이 아니라, 목재 본래의 색상이 그대로 유지되는 게 장점이다. 생산과정에서 양생기간 또한 짧다.
목재보존약재 전문 수입업체인 동양테크(대표 김주홍)는 최근 미국 오스모스(Osmose)사의 MCQ 약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산림과학원 방부목 고시에 약제 등록을 위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중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제는 고시 등록과 함께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동양테크에 따르면 MCQ의 가장 큰 특징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구리 용탈율과 철부식성이 기존 제품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는 데 있다. 또 목재 본래의 색상을 해치지 않아서 나무의 수려한 색감을 방부목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스테인 등 칠에 대한 색감 반영도 자유롭다.
오스모스사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2006년에는 미국 방부목 시장의 70%를 ACQ가 점유하고 있었지만, 2009년에는 MCQ가 60%로 뛰어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방부목업계 또한 최근 방부목의 친환경성 논란과 특히 수변 조경시설 및 어린이 놀이터 등에서의 환경오염 문제를 일시에 만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MCQ(Micronized Copper Quaternry)는 기존 ACQ(Alkanine Copper Quaternry)가 아민이나 암모니아 등 알칼리용제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구리를 용해시켰던 것과 달리, 구리를 마이크로 단위 미세입자로 가공해 목재에 함침시키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스모사의 시험에 따르면 구리의 용탈이 기존 제품 대비 1/3에 불과하고, 양생기간 또한 1/5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부성능의 지속성을 높이고 납품일정이 빠듯한 국내 방부목 시장의 특성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또 스테인리스스틸 못이 아닌 일반 강철못을 사용해도 될 정도로 철부식성이 약하다는 게 동양테크의 설명이다.
동양테크 김주홍 대표는 “현재 산림과학원 고시 등록을 위한 기술심사위원회와 본심위원회 통과를 마친 상태이며, 11월 말께 고시 등록과 함께 제품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 제품은 무엇보다 용탈이 적어서 어린이용 시설이나 수변공간 등의 환경오염 논란을 일시에 잠재울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MCQ의 이러한 특성과 장점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시험 데이터를 통해 입증돼 있다”며 “국내에서 또한 최근 한국목재보존협회에서 충남대에 의뢰한 시험결과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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