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우암산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는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16일 오후 4시50경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우암산 8부 능선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신을 목격한 등산객 A씨(50)는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나무에 종이가 걸려 있는 것을 발견, 읽어보니 유서 같았다"며 "주면 구덩에 불에 탄 시신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시신은 분묘 이장 뒤 남은 흔적으로 추정되는 깊이 75㎝, 가로 3.2m, 세로 2.4m 구덩에 상당부분 불에 타 훼손된 채 발견됐다.
현장에 발견된 유서에는 "가족들이 장례를 치를 돈이 없어 이 방법으로 간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의 유전자 감식을 의뢰해 신원 파악에 나서고 있다. 관내 실종자 파악에 나서며 유족 등 생전 보호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돼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53.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52.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30.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17.jpg?w=200&h=130)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16.jpg?w=200&h=130)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06.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