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GS, 올해도 공격 경영 펼친다

2011년 매출 55조원, 투자 2조2천억원 계획 …채용은 17% 증가한 2800명 규모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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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GS는 올해 투자규모를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2조2천억원, 매출은 지난해 보다 3조원 이상 증가한 약 55조원을 목표로 잡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GS는 10일 "2015년까지 새로운 중기 성장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핵심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에너지·유통 및 건설 등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핵심요소형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부문별로는 ▲GS칼텍스의 제4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 신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 유전개발 사업 등 에너지 부문에 1조 4천억원 ▲GS리테일의 편의점/미스터도넛 점포 확장 및 리뉴얼과 GS샵의 브랜드 경쟁력 및 해외사업 강화 등을 위한 유통 부문에 4천억원 ▲GS건설의 해외사업 강화 및 신성장 사업 추진에 4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 2400명(대졸신입 650명 포함) 보다 약 17% 증가한 2800명(대졸신입 700명 포함)으로 큰 폭으로 늘릴 계획이다.
 
GS의 이러한 공격적인 경영 계획은 허창수 GS 회장(사진)이 지난 3일 신년모임에서 핵심적 부분에 포지셔닝하는 소프트 기반의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해 줄 것을 당부한데 따른 것이다.
 
또, 허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GS가 추구해야 할 혁신의 방향과 관련하여 "전략을 더 가다듬어 하드보다는 소프트를 추구해야 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에너지 부문
 
GS칼텍스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Bridge to the Future'의 기조를 유지하며, 업계 최고의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 신사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추가 성장동력 발굴, 창조적 사고와 실행력 중심의 조직역량 구축 이라는 세가지 실행과제들을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녹색성장을 추구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제4중질유분해시설에 대한 투자 1천5백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 약 9천억원을 투자한다. 제4중질유분해시설은 2013년까지 총 1조1천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또한, 그 동안 추진해온 신사업들도 회사의 Profit Growth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를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이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한다. 또,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 사업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연료 부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자원개발 분야에서도 현재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에 진출하고 있는 GS칼텍스는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전략지역에 대한 진출을 적극 모색하여 장기적으로 유전개발사업을 통하여 정제능력의 10%까지 개발 원유로 조달한다는 계획 아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올해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 건설 및 해외발전 프로젝트 진출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를 위해 2011년에 약 2천억원을 투자한다.

GS EPS는 올해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 건설에 착공할 계획이며, 해외 발전 프로젝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투자해 국가의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GS글로벌은 자원개발 관련하여 현재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검토 중인 유연탄 광구에 대한 지분 투자를 가시화하고, GS칼텍스와 함께 공동 투자를 적극 모색하는 등 유전개발사업도 지속 추진해 갈 계획이다. 또한 팜농장 개발 및 바이오매스 매집/가공 부문도 GS칼텍스, GS EPS 등 계열사들과 연계한 투자 방안 등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 유통 부문
 
GS리테일은 편의점/미스터도넛 등 기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편의점 GS25는 적극적인 점포 개발을 통해 올해 신규 점포를 약 1000개 늘려 1위 달성을 앞당기고, 수제 도넛 전문점 미스터도넛은 신규 점포를 40개 이상 출점해 130호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업체의 핵심 역량인 Merchandising(MD)과 물류에 대한 운용 능력 및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내부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상품개발, 소싱의 다변화, 공급채널의 획기적인 개선 등을 통해 경쟁사 대비 월등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GS리테일은 향후 Cash-cow가 될 수 있는 신사업에 대한 M&A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GS샵은 중장기 성장을 위해 고객 기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통업체 본연의 경쟁력인 상품의 소싱과 판매 역량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중소협력사들과 이익과 성장을 공유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홈쇼핑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만드는 동반성장 노력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TV쇼핑, 인터넷쇼핑, 카탈로그 등 개별 채널별로 이뤄지던 상품 소싱과 판매를 통합하는 ‘크로스 채널 마케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독점상품 및 상품 차별화 등 상품력과 마케팅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쇼핑과 T커머스, 모바일 커머스 등 디지털 뉴미디어를 통한 쇼핑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어플리케이션도 한 발 앞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GS샵은 인도 홈쇼핑 채널 홈숍18의 3대 주주로서 우수한 상품 공급과 선진 홈쇼핑 노하우 전달을 통해 인도 홈쇼핑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며, 태국 유력 미디어 그룹인 트루비전과 공동으로 설립한 트루GS쇼핑은 2011년 연내 첫 방송 송출을 계획하고 있다.
 
◆ 건설 부문
 
GS건설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11년을 맞아 올해 경영방침을 '성장과 가치경영의 균형'으로 정하고, 내실과 성장 사이의 균형감을 유지하며 본격적인 성장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4천억원을 투자한다.
 
GS건설은 급변하는 시장환경하에서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사업경쟁력 강화가 급선무라고 판단, 영업/가격/기술 경쟁력과 프로젝트 수행 및 내실을 위한 리스크 관리 역량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 드라이브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해 신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사업부별로 신사업 조직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활동을 병행,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여 신성장 사업의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갈 예정이다.
 
특히 발전과 환경사업의 성장, 플랜트사업의 시장 다각화 및 사업영역 확대 등 지난해 해외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준비와 함께 금융위기 이후 지속해왔던 내실경영의 기조를 올해도 경영전략의 한 축으로서 더욱 심화시켜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RM(리스크 매니지먼트)조직을 신설, 리스크에 대한 조기대응과 사전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이의 내재화를 통해 GS건설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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