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금융소비자들은 신한금융지주의 차기회장 선출이 잡음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사가 선출되기를 바라고 있다"
11일 신한금융노동조합협의회(이하 신노협)와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이하 소시연) 등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신노협은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행장 등의 이사직 사퇴도 재차 촉구했다.
신노협은 "신한사태를 일으킨 장본인들은 더 이상 도덕과 상식을 벗어난 행위를 중단하고 조직적인 부담을 주지 말라"며 "차기 회장 선임과 동시에 현재 유지하고 있는 지주회사 등기이사직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소시연 또한 "이번 사태를 아직도 미로를 가는 과정처럼 느끼게 하는 핵심은 라 전회장의 퇴임 이후에도 계속되는 권력 욕심의 연장선 때문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진정한 반성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회장 선출과정은 금융소비자는 전혀 안중에 없고, 짜여진 고도의 각본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지금이라도 금융감독 및 사법당국은 사건을 재조사하고 기존 수사자료를 공유해 반드시 합당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회장 선출에 대한 의혹이 많다"며 "이대로는 문제를 일으켰던 전 회장의 세력이 그대로 이어져 지금까지 겪어온 폐해가 그대로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소시연 관계자는 "금융 당국은 이번 신한금융의 사례가 향후 모든 금융소비자를 위해 '올바른·공정한·모범적'인 시금석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선거가 금융권의 '공정한 사회·믿음의 금융구조'가 재점검되는 출발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상훈 전 사장은 내달 이사 임기가 만료되며, 라응찬 전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의 이사 임기는 각각 2013년 3월과 2012년 3월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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