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제작 커튼콜 제작단) 12회분은 시청률 1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를 기록, 회를 거듭할수록 그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12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본격적인 러브 라인을 형성한 송승헌과 김태희가 막무가내 밀월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드높아졌다.
12회에서 이설(김태희)은 윤주(박예진)와 이단(강예솔)의 계획적 협공 하에 궁에서 쫓겨나게 됐다. 양언니 이단이 ‘명성황후 향낭’을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데다가 대통령(이성민)과 동재(이순재)에게 미움을 산 해영(송승헌)이 한국을 떠나야만 하는 위기에 처하면서 이설이 궁지에 몰리게 된 셈.
어쩔 수 없이 궁을 떠날 계획을 한 이설은 해영에게 “정말..내가 공주란 거 믿어요?”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이에 해영은 망설임 없이 “어. 믿어. 세상사람 다 아니라고 해도 나한테 넌.. 죽는 순간까지 내 재산 다 뺏은 나쁜... 공주님이야...아무 걱정 마. 내가 다 해결해줄게. 아시겠습니까, 공주님?”이라고 대답하며 다시 한 번 이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궁을 떠난 이설이 해영을 다시 만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설이 궁에서 퇴출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해영이 윤주를 추궁한 끝에 이설을 찾아낸 것. 해영은 이설을 괴롭힐 윤주를 피하기 위해 오갈 데 없는 이설을 데리고 남정우(류수영) 교수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박동재 회장의 명령으로 이설을 데리고 가려 하는 윤주가 나타났고, 이에 해영은 윤주 앞에서 “오늘 공주님은 내가 모시고 가겠다”며 이설의 손목을 잡고 떠났다. 그리고 이설에게 “아무도 모르는 곳.. 너하고 나 둘만 있을 거란 얘기거든”라는 말과 함께 시골별장을 찾았다. 위기에 닥친 김태희를 향한 송승헌의 로맨틱한 마성 매력이 폭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셈이다.
특히 잠시 정우의 도움을 받기로 한 해영이 그 와중에도 정우에 대한 ‘불꽃 질투’를 터트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해영은 소파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는 이설에게 정우가 이불을 덮어주자 “스탑!! 담요만 덮어주면 되지, 은근하고 섬세한 그 터치는 뭡니까”라고 정우를 윽박지르며 귀여운 질투를 쏟아냈다.
막무가내 밀월여행으로 인해 우여곡절을 거듭하고 있는 해영과 이설의 사랑이 과연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시청자들은 “하루아침에 궁에서 쫓겨난 김태희를 구해낼 사람은 송승헌밖에 없군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윤주는 언제까지 이설을 괴롭힐까.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 너무 궁금하다”는 소감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12회 엔딩에서는 두 사람이 밀월여행으로 도착한 별장에 해영의 아버지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서있는 장면이 담겨져 이설의 아버지 이한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 풀릴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또 이설을 궁에서 쫓아내고 황실 재건을 막기 위한 윤주의 서슬퍼런 악녀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눈빛 하나 흔들림없이 악녀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박예진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진짜 악녀 연기를 잘한다”는 호평을 쏟아내면서도 윤주의 최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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