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여된 지 20년만에 처음으로 강등됐다.
18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조정했다.
전망 강등 이유로는 막대한 재정적자 및 그에 비해 부족한 재정적자 감축 노력 부재를 꼽았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같은 AAA 등급을 받고 있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막대한 재정적자와 급증하는 부채, 이에 대처해 나가는 데 있어서 예상되는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장기 전망을 낮췄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한도는 14조3000억달러지만, 지난해 말 이미 총 부채규모는 14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대로 간다면 올해 채무한도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실정이라, 법적으로 채무한도를 늘리거나 재정긴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S&P는 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며, 국가신용등급은 'AAA'로 유지했다.
하지만 "미 의회가 2013년까지의 중장기 재정적자 감축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2년내에 GDP(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적자 비중을 낮추지 못할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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