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달러 환율 1090원대 지속 예상

대신경제연구소 전망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대신경제연구소는 19일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중심의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우선 환율 상승 요인에 대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증시가 최근 조정 장세를 펼치고 있고, 국내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어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늘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100원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공업체들의 해외 수주 소식과 1090원대 중후반대는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성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어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한편, 뉴욕 NDF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국제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함에 따라 미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전일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대비 상승한 109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 밖에도 그리스 채무조정 가능성 등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된 가운데, 달러·유로 환율, 엔·달러 환율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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