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에 따르면 14일 JFK국제공항에서 파리행 비행기를 탄 스트로스-칸 총재가 이륙 직전 비행기 내에서뉴욕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스트로스-칸 총재가 뉴욕의 한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로 신고됐다고 밝혔다.
스트로스-칸을 신고한 피해 여종업원(32)의 증언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쯤 뉴욕 소피텔 호텔에 숙박하고 있던 스트로스-칸은 여종업원이 자신의 방에 들어오자 나체로 침대에서 일어나 그녀를 쓰러뜨리고 성폭행을 하려고 했다. 여종업원은 간신히 도망쳐 호텔의 다른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그들은 경찰을 불렀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미 호텔을 떠난 뒤였다.
뉴욕 경찰 관계자는 “스트로스-칸이 호텔 방에 휴대폰과 개인 소지품 몇개를 빠뜨리고 간 것으로 보아 황급히 떠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스트로스-칸이 공항에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그를 비행기 내에서 체포, 경찰로 이송해 성폭행 사실에 대해 조사했다. 여종업원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내년 4월 열리는 프랑스 대선 사회당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다. 17년만의 정권 탈환을 노리고 있는 사회당은 스트로스-칸이 출마를 결심하면 당내 후보 경선도 치르지 않고 그를 대선 후보로 내세우겠다는 입장이었고 현재 스트로스-칸 총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앞서고 있었다.
이후 프랑스 대선 양상 및 국제통화기금 총재의 도덕성 문제에 대한 이슈에 대하여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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