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외 주식펀드 3주째 하락세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국내·주식펀드가 이번주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는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차익거래 매물 출회로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주 중심으로 큰 폭 하락하고, 글로벌 증시 또한 그리스 재정적자 위기와 예상보다 부진했던 미국 경제지표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0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1.35% 하락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는 -2.02%의 주간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았다. 배당주식펀드는 주간 1.44% 내렸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도 주간 1.20% 하락했지만 코스피200지수 수익률을 0.07%포인트 상회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82%와 -0.39%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53개 펀드 중 18개 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한 가운데 251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며 선방했다.

화학, 조선주 관련 테마펀드와 화학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금융 및 증권, 건설주 테마펀드는 실적전망 악화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해외주식펀드는 -0.27%의 손실을 기록했다. 섹터펀드를 제외하고는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와 중국주식펀드만이 0.61%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중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지역 펀드 중 중국 다음으로 양호한 성과를 낸 브라질주식펀드는 한 주간 -0.48%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1.65% 수익률로 지난주에 이어 1% 넘게 하락했고, 러시아주식펀드는 -3.17%로 가장 저조했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는 -2.28%, 유럽주식펀드는 -1.58%를 기록했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로존 재정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유로존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더욱이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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