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노르웨이 참사 브레이빅 첫 공판, 무죄 주장

공범 가능성에 대한 시사

류재수 기자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와 우토야 섬에서 폭탄 테러와 총기 난사를 일으킨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에 대한 공판이 25일 열렸다.

이날 공판에 출연한 브레이빅은 협력 조직이 2군데 더 있다고 말했다.

브레이빅은 2건의 테러를 자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시인했으나 이슬람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무죄라고 주장했다.

브레이빅은 지금까지 단독 범행을 주장했으나 2개의 소규모 조직이 더 있다고 밝혀 공범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법정은 브레이빅에게 8주간의 완전 독방구금을 명령했다.

헤게르 판사는 브레이빅이 풀려날 경우 증거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법원의 구속 결정에 따라 브레이빅은 두달 동안 공법 엽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노르웨이 경찰은 오슬로 정부 청사 테러와 우토야섬 총기 난사로 인한 사망자수가 이전까지 알려진 93명이 아닌 76명이라고 수정 발표했다.

오슬로의 사망자수는 8명, 오토야섬 사망자수는 68명으로 수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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