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증권사 단기차입 감소세… 10월엔 20조 아래로 떨어져

콜차입 규제시행 전보다 32%나 줄어

양준식 기자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증권사의 단기자금 조달 규모(평잔 기준)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지난 10월에는 20조원 아래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콜차입을 강제로 단계적으로 감축하도록 콜차입 규제를 시행한 이후 이전보다 32%나 줄어들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의 10월 단기자금 조달액은 18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6.0%(1조2천억원) 줄었다.

이 중 콜차입이 9조4천억원으로 10.5%,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는 1.7% 각각 감소했고, 기업어음(CP) 발행액은 전월과 같았다.

증권사 콜차입 규모는 차입한도 규제가 시행되기 전인 5월과 비교해 32.4% 줄어든 것이다.

전체 평균은 내려갔지만, 중형 증권사들의 콜 차입 비중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중형사의 콜 차입 비중은 39.6% 를 기록해 소형사(17.5%) 대형사 (22.1%)에 비해서 크게 높은 상태다. 증권사들은 내년 7월까지 콜 차입 비중을 자기자본 대비 25% 아래로 단계적으로 감축해야 한다.

증권사의 전체 단기자금 조달 규모는 5월 22조1천억원에서 6월 21조5천억원, 9월 20조1천억원에 이어 10월 20조원을 밑돌게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별 단계적 콜 차입 한도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대체 자금 조달 현황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