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카드사들의 자동응답전화(ARS) 음성인식 서비스가 확대되고 신용카드 포인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는 등 카드 생활이 더 편리해진다.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그동안 고객 불편 사항으로 지적됐던 ARS 상담원 연결 절차를 축소하고 음성인식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고객센터 연결-개인·법인회원 확인-본인확인 절차-서비스 번호 확인-비밀번호 확인' 등의 복잡한 절차를 '개인·법인 회원 확인-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상담원으로 연결되는 등 3단계로 줄어든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ARS 이용 고객의 대기시간이 30초~1분 이상 될 경우 상담원이 고객에게 다시 전화를 하는 '콜백' 서비스를 하고 있다"면서 "상담원 연결 '0번', 이전단계 '#', 다시듣기 '* '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도 "6단계에 이르는 상담원 연결 과정을 3단계 과정으로 줄여 상담원 연결 시간을 30~40초 정도 줄였다"고 전했다.
또 ARS에 음성인식 서비스 제공도 확대된다. 고객이 카드사 ARS로 전화를 걸고 결제 대금, 한도 조회, 포인트 조회 등 원하는 서비스를 말하면 해당 서비스로 바로 연결된다. 삼성카드는 올 1·4분기께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수직적 구조인 상담 메뉴 체계를 수평적으로 전환할 수 있어 카드사들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고객들도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3월까지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는지 알기 위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포인트별 사용 내용, 사용 방법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카드사 소멸 포인트는 2008년 1천359억원, 2009년 810억원, 지난해 1천169억원, 올 상반기 현재 550억원으로 3년반 새 3천88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시스템 도입으로 앞으로 이같은 점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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