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이닉스, 연간 영업익 흑자 지속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3년 연속 연간 영업 흑자를 지속하며 해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닉스는 K-IFRS 기준 지난해 연간 10조3960억원의 매출과 3250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3%), 5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3일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일본, 태국의 자연재해 등으로 IT 기기의 수요가 부진했지만 미세공정 전환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같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2조5530억원으로 전분기 2조2910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670억원으로 전분기 2770억원 대비 39% 개선됐고, 영업손실률도 7%로 전분기 12% 대비 약 5%p 감소됐다. 순손실은 전분기 5630억원 대비 57% 감소한 24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돼 전분기 대비 평균판매가격은 D램의 경우 19%, 낸드플래시는 17% 하락했다. 하지만 하이닉스는 비교적 견조한 수요의 모바일·서버 시장에 적극 대응했고, 30나노급 D램의 비중을 지난 연말 목표치를 초과한 40% 중반으로 확대하는 등 순조로운 미세공정 전환을 이뤘다.

그 결과 출하량은 D램 30%, 낸드플래시 24% 증가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에서 개선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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