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의안을 분석해 권고하는 세계적인 기관인 ISS (Institutional Shareholders Services)가 최태원 SK 회장의 하이닉스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ISS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프록시(Proxy) 보고서에서 검찰수사를 받아 기소된 최태원 회장의 이사 선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최 회장을 비롯 하성민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박성욱 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본부장(부사장) 등 사내이사 3인 전원에 대해 반대 입장을 냈다.
최태원 후보는 SK네트웍스의 분식회계와 계열사간 주식거래와 관련된 배임혐의로 2008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으며, 2008년 8월 사면됐다. 또 현재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하이닉스는 13일 오전 10시 임시주총을 열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해 의결하고, 14일 이사회를 열어 최태원 회장과 권오철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최태원 후보는 SK의 대표이사이며 SK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이자 SK C&C의 이사다. 하이닉스 이사직까지 겸하게 된다면 2개 회사의 대표이사와 2개 회사의 이사, 총 4개의 이사직을 겸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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