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Joy Together' 김정태, 하나금융 '헬퍼' 된다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금융그룹을 위해 리더로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헬퍼(helper)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 제가 처음 하나은행장으로 왔을때 제 이름을 딴 'Joy Together'를 외치며 직원들과 함께 하나가 되었던 것처럼, 즐거운 조직을 만드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27일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하나금융지주의 차기 회장후보로 단독 추천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종 결정은 3월 하나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정해지겠지만, 만약 저에게 중책이 주어진다면 제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역할과 소임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계속 고민할 것이며, 다른 분들의 조언과 충고도 마음 깊이 듣겠다"고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경영발전보상위원회에서 최초 8명의 내외부 후보군대상자에 대해 수차례의 검증작업을 거쳐 2명의 최종 후보군을 승인했으며,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군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인터뷰를 실시하고 회장 자격요건 등을 평가해 김정태 은행장을 추천했다.

자격요건 심사시 하나금융그룹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강한 결단력과 도전정신으로 그룹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항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 차기 회장 후보는 경남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은행과 신한은행을 거쳐 1992년 하나은행 창립멤버로 합류했다. 하나은행 부행장 겸 가계금융그룹 총괄대표,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대투증권 사장 등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하나은행 은행장을 맡아오고 있다.

김 후보는 하나은행장 재임시 2009년 대한민국 글로벌 CEO, 유로머니지 7년 연속 Best Private Bank 선정, 더 뱅크지 선정 대한민국 최초 Best PB(2011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