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위기가 기회다, 쫄지말고 저질러라"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이 시대의 청춘에 전하는 열정의 메시지다. 그는 최근 부산 KBS홀에서 열린 '열정樂서' 스페셜의 강연자로 나섰다.
윤 사장은 "돌이켜 보면 마음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었다"는 말로 강연의 문을 열었다.
고향 울릉도의 수산고등학교를 다니던 윤 사장은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대구로 유학, 고등학교를 5년이나 다녔다.
하지만 의대 시험에 낙방, 결국 공대에 진학했다. 1978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지만 처음 원했던 통신이 아닌, 당시 인기없는 TV 부서에서 일하게 됐다. 꿈과 다른 길을 계속 걷게 됐지만 윤 사장은 "모든게 기회다 여기고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공장TF로 발령이 나 남들이 '좌천됐다'고 수근거릴 때도, 입사 동기중에 가장 승진이 늦었을 때도 윤 사장은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 이 순간을 기회로 만들지 고민했다.
이에 그는 본사에 돌아와 그동안의 해외 시장 경험을 무기로, 보르도와 LED TV 등 지금의 '월드베스트' TV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윤 사장은 "2009년 국제금융위기로 모두가 고가 TV 개발을 말렸을 때 오히려 과감히 도전했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뒀다"며 "원하는 대로 안된다고 좌절하지 말라. 주어진 환경과 변화를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만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삶을 "쫄지말자, 수용하자, 기울이자, 들이대자, 저지르자"는 다섯가지 키워드로 요약한 윤부근 사장은 마지막으로 "내 열정은 파도다"라고 밝혀 대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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