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리, 내년부터 브라질 자동차 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국산부품 의무사용 비율 충족시켜 감세 혜택 노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체리는 현지생산 첫 해인 내년부터 브라질 정부가 국산부품 의무사용 비율을 지키는 업체에 주는 감세 혜택을 노리고 브라질 정부가 요구하는 국산부품 의무사용 비율 65%에 맞춰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브라질 정부는 현지투자를 유도하고 최근 수년간 계속되는 자동차 수입 급증세를 억제하는 동시에 자국 내 생산량 확대와 품질 개선 효과를 내겠다는 의도로 국산부품 65% 의무사용 비율 준수, 11개 생산공정 가운데 최소한 6개 이상 현지화, 순매출액의 0.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 등 기준을 정하고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업체에는 공산품세(IPI) 세율을 30%포인트 인상하겠다며 지난해 9월 선별적인 감세 조치를 발표했다.
체리는 4억달러(약 4천532억원)를 들여 상파울루 주 자카레이 시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 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초기 5만~6만대, 2016년부터는 15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체리 브라질 법인의 루이스 쿠리 최고경영자(CEO)는 "이 공장은 브라질 뿐 아니라 중남미 시장에 자동차를 공급하는 생산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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