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미국-영국-프랑스-일본, 3개월내 전략 비축유 방출 준비"
백악관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 독일은 공조 난색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비축유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본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와 영국 정부도 미국과 비축유 방출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미국에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르 몽드는 엘리제궁 소식통을 인용해 "몇 주 안에 방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비축유 방출과 관련해 미국이 비축 규모가 세계 3위인 독일과 먼저 협의했으나 베를린 측이 난색을 보임에 따라 프랑스, 영국 및 일본 쪽으로 돌아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비축유 방출에 대해 어떤 공식 요청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일법이 원유 공급이 실제로 중단됐을 때만 비축유를 풀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FT는 또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도 비축유 방출 논의를 알고 있으며 '현재 충분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방출에 반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알리 나이미 석유장관은 29일 FT에 실린 기명 기고에서 사우디가 현재 공급을 무난히 뒷받침하고 있으며 석유 재고도 100% 충분하기 때문에 지금의 석유시장 불안이 "비합리적인 것으로 근거도 없다면서도 "사우디가 유가를 낮추고자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축유 방출 협의 소식에 영향받아 브렌트유는 29일 새벽(한국시간) 배럴당 1.84 달러 떨어져 123.70 달러에 거래됐으며, 미국산 원유도 2.30 달러 하락해 105.03 달러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안드레센 호로위츠, 스웨덴 스타트업 ‘덴티오’ 투자
실리콘밸리의 거물 벤처캐피털(VC)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인공지능(AI) 기반 치과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 스웨덴 스타트업 ‘덴티오(Dentio AB)’의 프리시드(Pre-seed)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며 초기 투자에 나섰다.

엔비디아, 코어위브 20억 달러 추가 투자
엔비디아가 자사 칩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코어위브에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를 추가 투자하며 강력한 신뢰를 보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코어위브의 재무 구조와 사업 지연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