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달 만에 경기체감지수 다시 하락… 하락폭은 0.1포인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유로존의 ESI가 2월 94.5에서 3월에 94.4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래 10개월 연속 하락하다 올해 1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지 겨우 두 달 만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
ESI는 소비자와 기업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향후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설문 방식으로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장기 평균치인 100 이하면 부정적,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집행위는 2월 ESI 감소에 대해 서비스와 소매 부문의 신뢰지수가 호전된 반면 제조업과 건설 부문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락 폭이 0.1포인트에 그쳐 유로존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되기 보다 당초 예상했던 수준의 둔화세를 보일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집행위는 지난해 4분기 -0.3% 성장을 기록한 유로존 경제가 올해 들어서도 당분간 침체를 면치 못하다 4분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0.6% 성장하는 반면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등 다른 나라들이 위축되면서 유로존 전체의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0.3%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호세 마누엘 곤잘레스-파라모 집행이사를 비롯한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은 4분기를 전후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을 확신한다면서 중앙은행으로선 지금부터 출구 전략을 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안드레센 호로위츠, 스웨덴 스타트업 ‘덴티오’ 투자
실리콘밸리의 거물 벤처캐피털(VC)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인공지능(AI) 기반 치과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 스웨덴 스타트업 ‘덴티오(Dentio AB)’의 프리시드(Pre-seed)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며 초기 투자에 나섰다.

엔비디아, 코어위브 20억 달러 추가 투자
엔비디아가 자사 칩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코어위브에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를 추가 투자하며 강력한 신뢰를 보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코어위브의 재무 구조와 사업 지연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