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브스 선정 글로벌 2천대 기업에 국내기업 68개사 포함돼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천대 기업에 국내 기업 68개사가 포함됐다.

포브스 인터넷판이 기업의 매출과 이익, 자산, 시장가치 등을 종합해 18일(현지시각) 발표한 전 세계 2천대 기업에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26위, 현대차가 96위에 오르는 등 모두 68개사가 2천대 기업에 포함됐다. 

2천대 기업을 보유한 국가는 모두 66개국이었고, 이 가운데 미국 기업이 524개사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 기업이 258개사 2위, 중국 기업이 136개사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기업은 지난해보다 14개사가 줄어든 데 비해 중국은 15개사 늘어났다.

1위는 전년도 2위였던 미국 정유업체 엑손모빌이었고, 2위는 전년도 1위 미국의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차지했다.

이어 GE, 로열 더치 셸, 중국 공상은행(ICBC), HSBC 홀딩스,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 버크셔 해서웨이, 웰스파고, 브라질 국영 에네지 회사 페트로브라스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기업인 애플은 22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이번 조사결과 금융위기에도 금융회사들이 총자산 규모가 크기 때문에 여전히 2천대 기업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며 "전체의 4분의 1인 478개사가 금융회사"라고 전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도보다 32개사가 추가돼 모두 733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처럼 다른 지역보다 2천대 기업에 포함한 기업 수가 많은 것은 일본이 여전히 많은 기업을 포함하고 있는데다 중국과 한국 기업들의 성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업체들의 영향으로 소비자 내구재의 이익 규모가 전년도보다 95%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금속과 광산업체들의 주도로 소재산업도 매출이 41%나 증가했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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