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태양광 관련 업체에 덤핑 예비판정
관세율 최고 250%… 무역갈등 심화 조짐
지난해말 솔라월드 등 미 업체들은 중국 업체들이 부당한 정부보조금 등을 통해 생산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수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덤핑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테크 파워 홀딩스, 트리나 솔라 등 중국의 생산·수출업체들이 태양전지 제품을 미국에서 덤핑 판매하고 있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며 "이들 업체에 대해 최저 31%, 최고 250%의 반덤핑 관세율을 적용키로 했으며, 오는 10월초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덤핑 예비판정은 지난 3월 상무부가 중국산 태양전지판에 대해 2.9~4.73%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판정한 데 이은 것으로, 태양광 산업에서 양국간 무역마찰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미 정부의 덤핑조사에 대해 "공정무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배경에서 비롯된 보호무역 조치를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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