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그리스 부실은행 퇴출 압박"… EU 간섭 강화 신호탄
EU의 요구로 그리스 은행이 문을 닫게 될 경우, 유로존 위기의 진원지에 있는 은행 부실에 대한 EU 간섭이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청한 EU 소식통은 7일(현지시간) "우리가 (구제한) 그리스, 포르투갈 및 아일랜드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면서 "(회생 가능성이 없는) 일부 은행은 폐쇄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처리에서 항상 균형이 유지되어야 한다면서 "특정 은행이 그 나라 금융 안정에 핵심이면 구제해야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퇴출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러 국가에서 이미 구제 수준을 넘어선 위험 은행들이 있다"면서 "ATE 은행도 시간을 두고 폐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TE 은행은 그리스 5위 대출 은행이다.
은행 폐쇄 여부는 통상적으로 해당 국가의 중앙은행을 비롯한 금융당국의 소관이지만 EU도 구제국에 은행 폐쇄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지금까지는 그런 요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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