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시 ECB가 대부분 지원하고 ESM은 소액 부담해야"
독일과 핀란드, 네덜란드 의회에서는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해 ESM의 지원액을 낮추면 위기국에 거액을 주는 것에 대한 유로존 정치인들의 걱정을 덜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 정부들은 5000억유로(약 724조원)의 기금이 있는 유로안정화기구(ESM)에서 스페인에 1000억유로(145조원)에 훨씬 못 미치는 자금을 배정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유로존 고위 관리들은 말했다.
이들은 또 구제금융 조건이 충분하다면 ECB가 스페인 국채를 매입하는 것에 동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CB는 지난 9월 그리스, 스페인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가 지원을 요청하고 긴축 등의 조건을 따르면 이들 나라의 국채를 무제한 사들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로존 국가들이 이같이 전략을 세운 데는 ESM 기금이 스페인이 장기적으로 필요한 자금 전부를 제공하기에 부족하다는 현실도 깔렸다는 분석이다.
영국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SB)의 추정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내년 900억달러를 조달해야 하며 그 뒤 3년간 매년 1000억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안드레센 호로위츠, 스웨덴 스타트업 ‘덴티오’ 투자
실리콘밸리의 거물 벤처캐피털(VC)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인공지능(AI) 기반 치과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 스웨덴 스타트업 ‘덴티오(Dentio AB)’의 프리시드(Pre-seed)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며 초기 투자에 나섰다.

엔비디아, 코어위브 20억 달러 추가 투자
엔비디아가 자사 칩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코어위브에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를 추가 투자하며 강력한 신뢰를 보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코어위브의 재무 구조와 사업 지연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