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일 이마트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S&P는 2일 낸 성명에서 험난한 경영환경이 이마트의 실적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마트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중장기적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다만 이마트의 종전 A-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영업실적 감소와 현재 진행 중인 지속적인 투자가 실적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침체와 대형마트 강제 휴무와 영업시간 제한 등 정부 규제압력 때문에 앞으로 경영 환경도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특히 이같은 규제가 향후 법정공방으로 이어지거나 한국 정부가 중소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이마트에 불리한 추가적인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S&P는 또 소비부진과 규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추세가 향후 1~2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이마트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계속해서 나빠져 EBITDA 대비 차입금 배율이 지속적으로 3배를 초과할 경우 신용등급을 낮출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또 성장전략과 재무정책이 현재 신용등급에 반영된 수준보다 공격적으로 바뀌어도 등급을 떨어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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