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식 동반성장 모델 '비즈 파트너'와 함께 키운다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SK C&C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본사 27층 비전룸(Vision Room)에서 '2012년 CEO 주관 Biz. Partner'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SK C&C 정철길 사장을 비롯한 경영층과 SK C&C 102개사 협력사 대표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 의지를 함께 다졌다.

정 사장은 "동반성장은 회사 경영층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실천해야 하는 기업문화다. 사업 현장에서의 동반성장 실천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팀장을 비롯한 직책자들의 인사평가에도 반영할 것이다"며 동반성장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

정 사장은 아울러 임직원 경조사 화환도 보내지 말아 줄 것을 부탁하고 "동반성장은 윤리적 파트너십이 전제 되지 않고서는 달성할 수 없다"며 윤리 경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간담회는 SK C&C 의 '비즈 파트너' 회사인 유니원 아이앤엠의 기업용 그룹웨어 '스마트웨어12'(Smartware12)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이번 솔루션 소개는 SK C&C의 비즈 파트너사 간 정보공유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비즈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우수 솔루션 공유를 통한 상호 기술 및 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SK C&C가 아이엔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PMS(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솔루션 'NEXCORE PMS'가 이 달초 2012 SW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SK C&C 솔루션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활용 강화 방안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SK C&C는 최신 Global IT트렌드를 반영한 기술 교육 과정과 산업 영역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설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비즈 파트너사 신입사원에 대한 기술 교육 참여 기회를 늘려가기로 했다.

또한 SK C&C와 비즈 파트너사간의 사업 정보 공유와 시장 공동 발굴 협력을 위해 'On-line 협력 Portal' 활용도를 높이고 영업∙사업∙구매 등 관련 부서 차원의 실질적 동반 성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비즈 파트너사들은 특히 이 날 대기업이 떠난 공공 시장을 외국 기업들이 차지할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발주 관행 등 공공 시장에서 겪게 될 여러 문제에 대한 SK C&C의 지원을 요청했다. SK C&C는 비즈 파트너사들의 요구사항인 공공 IT서비스 경쟁력 향상과 발주 관행 개선을 위해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SK C&C는 올 한해 9차례에 걸쳐 각 지역별 비즈 파트너사들을 방문, '찾아가는 Biz. Partner사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세부 과제를 도출∙실행해 왔다. 이를 통해 하도급대금 100% 현금결제 및 주 1회 대금 지급 방식을 유지하고 프로젝트 수행 시 보증보험증권 면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왔다.

대원씨앤씨 성준호 사장은 "SK C&C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시장을 먼저 보고 함께 준비하며 상호 지속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동반 성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대 정신이다"며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개방과 협업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키우고 강한 IT서비스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비즈 파트너사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가고 새로운 시장을 함께 개척할 때 서로 윈윈하는 동반성장이 가능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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