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석채 KT 회장 "철저한 기업인 정신으로 2013년 무장"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주력 비즈니스인 유선통신이 무너지는 과정에서도 외부 도움없이, 오너쉽 변동없이, 구조조정 없이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도전을 극복한 최초의 기업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2일 KT 및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대신 경영설명회를 겸한 2013년 경영방침을 발표하면서 철저한 기업인 정신(Entrepreneurship)으로 임해 새롭게 도약하는 2013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석채 회장은 이 자리에서 "KT는 지난 4년간 ICT컨버전스 리더로 융합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Virtual Goods 유통그룹의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는 바로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브로드밴드 시대를 예측하고 미래의 승자로 우뚝 서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이었다"면서 "2013년은 그동안 마련한 브로드밴드 기반 하에 새로운 수익창출과 미래성장을 본격화하는 첫 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KT그룹은 그동안 동반성장, 소프트웨어 육성, 콘텐츠 펀드조성, 스마트 워킹 등 패러다임을 바꾸는 많은 일을 해왔다며 "2013년에는 이같은 일들을 더욱 알차게 가꾸어서 우리 사회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감은 물론, 임직원 모두 진정한 기업인 정신으로 무장해 ICT 컨버전스를 이끄는 세계 최일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이를 위해 KT는 브로드밴드 네트워크의 가치재창출 노력과 Virtual Goods와 솔루션 경쟁력을 확충하여 미래를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All-IP시대에 더욱 중요시 되는 네트워크분야를 단순 인프라 운영이라는 IT오퍼레이션을 넘어 솔루션 제공, 설계, 감리, 최적화, 컨설팅이라는 IT엔지니어링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통신영역 외에 컨버전스, 콘텐츠,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서비스 매출확대로 ICT 컨버전스 그룹을 확고히 하기로 했다.

지난 4년간 약 500% 성장을 해온 그룹내 비통신 분야와 지속적인 시너지 확보와 함께, 지난해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규 설립한 KT 미디어허브를 통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그 외에 Virtual Goods의 글로벌 유통을 선도하기 위해 구축한 Genie(지니), Soompi(숨피), Ustream(유스트림) 등 글로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IT(Business & Information System Transfomation)를 반드시 성공시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BIT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일하는 방식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시작했으며, 경영정보·영업·시설·서비스 등 네트워크를 제외한 전 IT 플랫폼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모든 영역의 IT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또한 영역별로 분산된 시스템 유지보수 등 통합을 통해 제도적 비용절감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 VOC(고객불만)는 현재보다 절반으로 낮추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미진한 A/S로 인해 오는 수익성 저하 및 고객 신뢰도 저하를 줄이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룬다는 것도 올해 경영방침 중 하나다.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 KT의 해외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디바이스와 콘텐츠 수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의 스마트홈 노하우와 콘텐츠 상품화를 통한 해외 수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에듀테인먼트 로봇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키봇'의 해외수출 추진과 K-POP 트렌드에 편승한 콘텐츠 패키지 상품화를 그룹사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 대표적 예다.
 
이와 함께 KT그룹은 이같은 그룹성장과 함께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하면서 한국 IT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무대 제공도 함께 추진한다.

에코노베이션정책의 지속 추진과 콘텐츠분야 1000억원 펀드 조성 등을 통한 끼있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글로벌과 연결된 플랫폼을 활용하여 글로벌 진출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뿐 아니라 함께 발전하는 CSV(공유가치창출)로 공유가치경영을 지속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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